최근 수족구병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물놀이하고 3일 정도 지나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긴급하게 연락이 와 아들이 수족구병 증세를 보인다고 하여 긴급히 반차를 내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족구병은 아니었고아니였고 아들이 이가 느린 편인데 이가 나고 있는지 입안에 손을 자주 넣으면서 상처가 난 듯싶었습니다. 요즘 유행인 수족구병과 수두를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수족구란?
수족구는 보통 여름에 흔히 발생하며 병명 처럼 입과 손,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수족구 증상
수족구의 증상으로는 가벼운 질환인 경우는 미열이 있거나 인두(입 안)에서 발견되며 혀와 볼 점막, 입안 목젖 근처와, 입천장,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납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고합니다.
수포는 5~7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병증으로는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수두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에 직접 접촉 또는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고하며 수포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성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수두 증상
증상은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 전반이 가렵고 발진성 수포(물집)가 발생합니다.
잠복기간은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미열로 시작되여 가려움이 발생하고 3∼4일간의 물집이 생기고 7∼10일 내에 딱지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호전된다고합니다.
수족구와 수두의차이점
큰 차이는 수족구는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여 발생하고 병명 그대로 손,발,입에 물집(수포)가 생기고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감염되여 발생하고 물집(수포)이 전신에 나타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방법
수족구 치료방법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입안 수포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 수액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와 비슷하게 특정한 백신이 없어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된다.
수두 치료방법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고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경우 통증이나 발진이 호전되는 것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앞당기는 효과만 있을 뿐 증상 완화 효과는 없다고합니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수족구와 수두는 비슷하지만 다른 질병입니다 특히 수족구는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라면 일주일 정도 집에서 격리가 필요하다고하며 저희 아이의 경우 재등원을 위해서는 수족구 완치 확인서가 필요하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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